미국의 소리(VOA) 방송 등 외신들은 12일 평양 소식통들을 인용해 "평양 고려호텔에서 11일 오후 5시30분께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미국의 북한전문 인터넷 매체인 NK뉴스도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당시 화재가 심각한 수준이었다"고 보도했다. 자유아시아방송(FRA)도 "북한을 자주 방문하는 한 소식통이 평양에 있던 외국인들이 화재 사실을 외부로 알려 왔다"고 밝혔다.
한 소식통은 호텔의 최상부인 43층 일부에서도 검은 여기 기둥이 목격됐다고 전했으며 또 다른 소식통은 화재로 고려호텔의 쌍둥이 건물을 잇는 교각 근처가 1시간동안 화염에 휩싸였다고 외신에 전했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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