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양상문 감독[사진 제공=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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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평소보다 공을 맞히는 지점을 뒤쪽에 두고 2스트라이크 이전에 노려 치는 타격이 필요하다. 그래야 (유희관의) 변화하는 공에 대처할 수 있다."


양상문 LG 감독(53)이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서울 라이벌 두산과의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내놓은 유희관(29·두산) 공략법이다. 이날 두산의 선발투수로 예고된 유희관은 올 시즌 열한 경기에서 7승 2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특히 LG를 상대로는 두 경기에서 패배 없이 1승 평균자책점 2.08로 좋은 투구를 했다.

양 감독은 상대 왼손투수가 선발로 나왔을 때 팀 타격이 저조한 것에 대해 "우리 팀을 이끌어가는 타자들은 왼손타자들이다. 이진영(34)과 박용택(35) 선수 등 왼손타자들이 제 몫을 해주지 못해 어려운 승부를 했다"며 "그렇다고 큰 변화를 줄 생각은 없다. 오늘도 테이블세터진에 오지환(25)과 김용의(29) 선수가 나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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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최근 조금씩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는 선발진을 두고선 "류제국(31)과 우규민(29) 선수가 부상 이후 팀에 합류하면서 안정감이 생긴 것 같다"고 했다. 불펜진의 왼손투수 신재웅(31)에 대해서는 "공의 힘은 회복을 한 것 같다"면서도 "아직 지난해 한창 좋았을 때와 비교하면 제구가 더 좋아져야 한다"고 했다. 오른손투수 정찬헌(25)은 "기록은 이동현(31) 선수가 좋지만 구위는 정찬헌 선수가 더 좋은 상태"라고 평가했다.

한편 양 감독은 이날 두산과의 경기 선발투수로 올 시즌 열두 경기에서 4승 5패 평균자책점 5.57을 기록한 루카스 하렐(30)을 내세웠다. 하렐은 올 시즌 두산을 상대한 두 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9.58로 부진했다. LG는 올 시즌 두산과의 여섯 차례 맞대결에서는 3승 3패로 대등한 승부를 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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