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한 구청서 직원 메르스 의심…보건소 진료실 등 3곳 임시 폐쇄
[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지역 한 구청에서 직원 1명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구청 사무실 일부가 임시 폐쇄됐다.
9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 구청 비서실, 보건소 진료실, 구청내 특정 사무실 등 3곳이 임시 폐쇄됐다.
구청 한 직원이 감기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이면서 내려진 긴급 조처다.
광산구는 해당 직원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고, 이날 오후 1차 검사결과가 나올 방침이다.
이 직원은 지난달 19일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아버지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구청에 정상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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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직원은 지난 7일 감기 증상을 보여 구 보건소에서 감기 처방을 받았고, 이후 증상이 심해져 출근하지 않고 자택에 머물고 있는 상태다.
광산구청 관계자는 “이 직원이 20일 전 삼성서울병원에 들른 뒤 이후에는 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최대 잠복기 14일이 지났고 메르스 관련 특이점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임시 폐쇄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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