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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세계 유제품 가격이 최근 5년 7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5월 유제품 가격지수는 167.5를 기록, 2009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세계 유제품 가격은 '꼭지'를 찍었던 2014년 2월과 비교해 40% 가까이 하락했다. 국제유제품경매업체 글로벌데일리트레이드가 집계하는 현재 우유 시세도 t당 2412달러 수준으로 이 역시 2009년 8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시카고에서 거래되는 우유 선물 가격도 최근 12개월 사이 22%나 하락했다.


우유 생산량이 넘쳐나고 있는데 반해 소비가 주춤한 영향이다.

미국 농림부는 올해 세계 우유, 치즈, 버터 등 유제품 생산량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늘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연합(EU)이 낙농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월 우유 생산 쿼터제를 폐지한 결과 공급이 넘쳐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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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소비는 주춤하다. 러시아가 EU산 우유와 치즈 수입을 금지하는 경제제재 보복조치를 취하고 있는데다 중국도 올해 분유 소비가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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