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 양쯔(揚子)강 유람선 침몰사고가 발행한지 닷새째인 5일(현지시간) 중국 당국이 추가 생존자가 나올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하고 선체 인양 작업에 나서고 있다.


5일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456명의 유람선 탑승자 중 현재 확인된 사망자는 82명, 생존자는 14명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탑승자의 생사는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중국당국은 구조를 위한 골든타임 72시간이 지나 추가 생존자가 나올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 본격적인 선체 인양과 배상 준비에 들어갔다.


중국 운수교통부는 전날 심야에 발표한 성명에서 "여전히 생존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전체적인 판단은 생존자가 존재할 가능성이 없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격적인 선체 인양 작업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선체 인양을 위해 미리 대기하던 500t급 대형 크레인선들은 현장에서 전날 밤부터 작업에 들어갔다. 현장에 집결한 탑승자 가족들은 중국 당국과 배상문제 논의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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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침몰한 유람선에서 선장이 가장 먼저 탈출에 성공했지만 여객사무장 직책으로 배에 함께 타고 있던 선장 부인이 구조되지 못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며 들끓었던 선장 비난 여론이 한풀 꺾이고 있다.


특히 장 선장이 성실함과 열정으로 동료들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는 인물이었다는 증언이 속속 전해지며 장 선장을 겨냥했던 책임방기론 주장도 점차 줄어들고 있는 분위기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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