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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줄기세포' 메카되나?…성광의료재단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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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국제 줄기세포 연구시설과 치료 병원을 유치하고, 공공의료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의료산업 중심도시로 거듭난다.

성남시와 성광의료재단(차병원 그룹)은 29일 시청 9층 상황실에서 이재명 성남시장, 김춘복 성광의료재단 이사장, 차광렬 차병원그룹 총괄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줄기세포) 의료시설과 공공의료 클러스터 조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성광의료재단은 야탑동 분당구 보건소 부지에 국제줄기세포 전문 치료 병원 등 의료시설과 줄기세포 통합 연구센터, 국제 임상시험센터, 교육시설, 차움미래의학라이프센터 등을 설립한다. 시는 첨단 의료시설 조성에 필요한 행정지원에 나선다.

성광의료재단은 이와 함께 야탑동에 분당구 보건소를 기부채납 방식으로 신축ㆍ이전하고 이 일대를 공공의료 클러스터로 조성한다. 시는 공공의료 클러스터에 공공산후조리원과 전문재활센터 등의 공공의료시설을 설치한다.

시는 첨단 의료시설 건립 사업에 따라 고용증가와 세수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바이오산업 등 첨단의료 분야 유망 고급 인력 육성 및 교육에 따른 도시노동시장의 질적 성장, 바이오산업 인프라와의 연계를 통한 지속적인 도시성장 촉진 등에서도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공공의료 클러스터의 개발ㆍ운영 사업이 지역사회 의료서비스의 공공성 강화와 취약계층의 의료 소외현상 극복 및 복지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 따라 야탑동에 줄기세포 관련 의료시설과 공공의료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구미동 분당서울대병원을 중심으로 한 '헬스케어 창조 클러스터'와 280개 바이오ㆍ제약 기업이 밀집한 판교테크노밸리와 함께 성남시가 의료산업 중심도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의료산업은 미래의 먹거리 산업이자 성장동력"이라면서 "이번 협약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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