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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 늘어나는 '산학협력교수'…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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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산학협력 대학 육성사업' 따라 현장실습·산학협력교수 증가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대학에 산업 현장학습과 이와 관련한 교과과정이 늘어나고 있다. 또 산업계 경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취업·창업 역량을 길러주는 전문 교수와 인력도 꾸준히 증가 중이다.
교육부는 20일 2015년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사업)' 연차평가와 신규 참여 대학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연차 평가 대상은 지난해부터 시행한 2단계 LINC 참여 대학 85개로 그 중 성균관대, 한양대(ERICA)등 22개 대학이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 올해 참여 대학으로 호남·제주권에서 우석대학교가, 대경강원권에서 한동대학교가 추가 선정돼 LINC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2012년부터 시행한 LINC사업으로 4년제 대학에는 현장실습, 산업체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이 증가했다. 지난해 현장실습을 한 학생은 3만 5757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30%가량 증가했고, 산업체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은 총 1650건 늘어 전년 대비 11.2% 증가했다.
학생들을 가르칠 산업계 전문 인력도 늘었다. 지난해 4년제 대학과 전문대의 산학협력중점교수는 각각 4107명과 330명 증가했다. 전년도에 비해 10% 이상 증가한 것이다. 산업계 경력을 토대로 학생들의 취업·창업 역량을 길러주는 전문 인력이 증가한 만큼 학생들의 취업을 돕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대학이 보유한 핵심기술 지원을 통한 사업화도 꾸준히 진행돼 기술이전 수입이 259억원 증가했다.

교육부는 "LINC사업을 통해 구축된 기반과 성과를 바탕으로 기술혁신, 비이공계 분야 산학협력 확대, 글로벌 산학협력 등 고도화되고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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