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대학에 산업 현장학습과 이와 관련한 교과과정이 늘어나고 있다. 또 산업계 경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취업·창업 역량을 길러주는 전문 교수와 인력도 꾸준히 증가 중이다.
또 올해 참여 대학으로 호남·제주권에서 우석대학교가, 대경강원권에서 한동대학교가 추가 선정돼 LINC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2012년부터 시행한 LINC사업으로 4년제 대학에는 현장실습, 산업체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이 증가했다. 지난해 현장실습을 한 학생은 3만 5757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30%가량 증가했고, 산업체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은 총 1650건 늘어 전년 대비 11.2% 증가했다.
또 대학이 보유한 핵심기술 지원을 통한 사업화도 꾸준히 진행돼 기술이전 수입이 259억원 증가했다.
교육부는 "LINC사업을 통해 구축된 기반과 성과를 바탕으로 기술혁신, 비이공계 분야 산학협력 확대, 글로벌 산학협력 등 고도화되고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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