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 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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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전두환 전 대통령이 회고록을 준비 중이며 이르면 내년에 발간될 전망이다.


전 전 대통령의 측근은 18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전 전 대통령의 (회고록) 원고가 지금 거의 완성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안다"며 "금년 출판은 어려울 것 같고 아직 구체적인 출간 계획은 정해진 게 없다"고 말했다.

이 측근은 "전에 전 전 대통령을 모시던 분들 몇 사람이 자료를 찾아 정리해 드리는 등 집필 작업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고록 집필에 착수한 시점에 대해서는 "1년도 더 됐고 오래 전부터 준비해 왔다"고 덧붙였다.

전 전 대통령이 회고록 출간을 앞둔 것으로 전해짐에 따라 보안사령관이었던 5·18 당시 비공개 일화나 12·12 사태에 관한 이야기가 담길지 주목되고 있다.


또 2003년 천문학적인 추징금 납부 명령에 대해 "본인 수중의 돈은 29만원이 전부"라고 밝힌 뒤 끊이지 않고 있는 재산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는 아직 전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한 전체 추징금 2205억원 중 상당액을 회수하지 못했다. 올해 1월 기준 환수된 금액은 1087억원(49.8%)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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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전 대통령의 측근은 회고록 내용에 대해 "5·18에 대해서도 그렇고 당연히 그런(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에 대해 다 말씀하시겠죠"라고 말했다.


앞서 전 전 대통령은 5공 청문회 등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 진압에 대해 "좌파 세력의 공세 때문에 불가피했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으며 이후 법원에서 1심 사형, 2심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수감됐다 풀려났다. 전 전 대통령은 석방된 뒤에도 민주화운동 등에 대해 '어쩔 수 없는 조치'라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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