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국, 미국 동시 출격 이상없다…이후 중국, 유럽 등 순차적으로 출시 방침"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삼성전자의 삼성페이가 금융당국의 보안 심의를 최종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페이는 7월 국내와 미국에 출시된 이후 중국과 유럽 시장도 공략한다.


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삼성페이는 카드정보(OTC) 유효시간 단축, 이상거래시스템(FDS) 강화 등 금융당국이 요구한 보안 기준을 모두 충족시켰다.

앞서 지난달 30일 금융감독원은 삼성카드 등 6개사가 신청한 삼성페이에 대해 "몇 가지 보안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며 조건부 승인 결정을 내렸다. 이후 삼성전자는 당국이 지적한 문제를 보완하는데 주력해 이번에 최종 승인을 받아낸 것이다.


승인 조건에는 OTC 유효시간 단축이 있다. 결제단말기가 스마트폰 OTC를 읽어오는 과정에서 카드정보의 해킹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OTC 유효시간을 3분에서 1분으로 줄인 것이다. 지문인식을 이용한 본인인증 시 지문정보 위ㆍ변조, 도용에 따른 부정결제 위험을 막기 위해 FDS도 한층 강화됐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요구한 보안 문제에 대한 해결을 최근 완료했다"며 "삼성페이는 예정대로 올 7월 상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7월 한국, 미국 등에 출시될 예정인 삼성페이의 2차 출시 지역은 중국과 유럽으로 전해졌다. 특히 중국에서는 세계 최대 핀테크(금융+IT) 서비스인 알리페이와의 접전이 예상된다.

AD

삼성그룹 관계자는 "올 여름 미국, 한국 출시 후 중국과 유럽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며 "삼성페이는 갤럭시 S6에 탑재된다"고 밝혔다.


한편 생체인식을 이용한 국내 최초의 핀테크 서비스인 삼성페이는 스마트폰에 장착된 지문정보를 통해 본인 인증 후 가맹점의 마그네틱 결제단말기 등을 통해 결제할 수 있다. 오는 7월부터 삼성카드, 신한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현대카드, NH농협카드 등을 통해 서비스된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