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번동, 수유제2동 등 6개 주택밀집지역 가스배관에 윤활유 도포
가스배관 윤활유 도포사업은 가스배관이 건물 외부에 설치돼 있고 건물 간 거리가 좁아 절도범 침입이 용이한 주택밀집지역의 범죄예방을 위해 추진한다.
발생률 비교 분석에는 경찰 지리적프로파일링시스템(GEOPROS)을 활용했다.
따라서 구는 이번 사업이 지역 치안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 상승과 실질적인 절도 발생 감소에 많은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또 절도범에게 가택 침입에 대한 심리적 부담 가해 범죄 예방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범죄 발생 후 검문검색 시 몸에 묻은 윤활유로 절도 피혐의자를 특정 짓는 등 수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대상은 지난해 2분기 기준, 침입절도 다발지역의 건물 중 건물주와 사전 협의를 마친 600개소다.
이 사업은 지역 민생 및 치안 안정을 위해 강북구 공공근로사업과 강북경찰서의 범죄예방사업을 연계한 강북구의 공공근로 특화사업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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