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표 교수와 학생들이 지난 14일 오전 광산캠퍼스 일원에서 ‘인공둥지 이용률 확인’ 실습하고있다.

이두표 교수와 학생들이 지난 14일 오전 광산캠퍼스 일원에서 ‘인공둥지 이용률 확인’ 실습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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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새집 설치 1년만에 이용률 대폭 증가"
"지속적 관리·관찰 통해 개체수 증식 추진"


[아시아경제 노해섭 ]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가 지난해 ‘그린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산새들의 러브하우스’ 프로젝트가 큰 성과를 거두며 호남대가 친환경 청정 캠퍼스로 거듭났다.

작업치료학과(학과장 신중일) 이두표 교수와 학생들이 지난 14일 오전 광산캠퍼스 일원에서 ‘인공둥지 이용률 확인’ 실습을 가진 결과, 인공새집 설치 1년만에 전체 새집의 이용률이 78%로 설치 후 2달째(2014.6.16. 기준) 조사한 53.3%에 비해 대폭 상승한 것을 확인했다.


지난해 4월 새집을 설치하고 1년이 지난 현재까지 전체 30개의 목제 인공새집 중 21개(78%)에서 박새와 딱따구리 등 우리 고유의 텃새가 알을 품고 있는 등 번식을 위한 모습을 발견했으며, 기상악화 시 피난처로 이용했던 흔적도 찾아 볼 수 있었다.

도시화로 인해 점차 서식지를 잃어가고 있는 산새들에게 안전한 서식처를 제공하고, 청량한 산새들의 지저귐이 아름다운 캠퍼스를 조성해 학생과 교직원들의 정서함양 및 환경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한 ‘산새들의 러브하우스’ 프로젝트를 통해 이처럼 큰 성과를 거두며 청정 캠퍼스로서 면모를 갖췄다.


이두표 교수

이두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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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표 교수와 함께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원생 및 ‘조류학’ 수강 학생들은, 앞으로도 캠퍼스에 설치한 인공새집에 대해 지속적인 관리 및 관찰을 실시하고, 산새들의 개체 수 증식을 추진하는 한편 조류 생태·환경에 대한 현장연구를 통해 학술연구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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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표 교수는 “예상외로 인공둥지의 이용률이 대폭 상승하면서 호남대학교 캠퍼스가 그린캠퍼스로서의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고, 푸른 녹음과 산새들의 지저귐이 가득한 청정캠퍼스로서 거듭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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