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차량 관리 셀프족, 올바른 관리법은?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차량 점검부터 부품 교체까지 스스로 하는 운전자들이 늘고 있다. 정비 요금이 부담스러운 게 가장 큰 이유로 인터넷 등에는 관리 노하우들이 쏟아지고 있다. 더욱이 중고차의 경우 모델이나 연식, 주행 거리처럼 차량의 상태도 가격을 형성하는 주요한 요인이다. 따라서 경제적으로도 내 차 관리를 잘하면 되 팔 때 손해를 줄일 수 있는 셈이다.
가장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부분은 에어컨 필터다. 미세먼지는 차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차내에 미세먼지가 유입되면 차체가 부식되거나 내부 공기가 오염될 수 있다. 이 경우 에어컨 필터를 통해 미세먼지를 걸러낼 수 있지만 오래된 에어컨 필터는 여과 효과가 떨어지므로 적기에 교체해주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1만5000km 주행 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각 모델마다 세세한 차이는 있지만 통상적인 에어컨 필터 교체 방식은 비슷하다. 글로브박스 안쪽 고정장치를 돌려주면 글로브박스가 아래로 내려가는데 그 안에 보이는 히터 유닛의 잠금 장치를 연 후 새 필터로 교체해주면 된다. 에어컨 필터는 교체가 비교적 쉬운 항목으로 손수 교체하면 공임비를 줄일 수 있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평소에 부지런히 차량을 관리하는 운전자도 전조등은 신경을 덜 쓰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기상 상태가 나빠 안개가 끼었거나, 밤이 늦어 어두운 상태에서는 온전히 전조등 불빛 하나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전조등 상태를 늘 점검하여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
전조등 전구의 수명은 길지만 2년 이상 사용하면 색상이 변질되고 조도가 약해져 적정한 시기가 되면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보닛을 열어 볼트를 제거하고, 안쪽의 전구를 새것으로 교체하면 끝나기 때문에 작업 방식도 간단하다.
다만 오래 켜져 있었을 경우 교체 과정에서 고열로 인한 화상을 입을 수 있어 면장갑 등을 이용해 손을 보호해야 한다. 또한 규격에 맞지 않는 제품을 사용할 경우 잔고장을 일으킬 염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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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퍼는 비가 오거나 먼지가 많을 때 전면 시야를 밝게 비춰주는 역할을 한다. 운전자의 안전을 책임지는 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와이퍼의 상태가 더러워진 경우, 그때그때 유리세정제를 이용해 이물질을 제거해야 와이퍼를 양호한 상태로 유지시킬 수 있다.
또한 와이퍼에서 분사되는 워셔액은 소모품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보충해주어야 한다. 차체의 보닛을 연 후, 와이퍼 모양의 마크가 그려진 투입구에 구매한 워셔액을 흘려 넣어주면 된다. 깔때기 등을 이용하면 더 손쉽게 워셔액을 채워 넣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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