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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스승의 날 맞아 "교권회복 돼야"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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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스승의 날 맞아 "교권회복 돼야"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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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새누리당은 제34회 스승의 날을 맞아 전국의 교사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하고 교권회복의 중요성에 한목소리를 냈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4일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오늘은 제34회 스승의 날이다. 그동안 학생들을 가르치느라 고생한 전국의 모든 선생님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교육부 조사를 인용해 지난 5년간 학생,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가 2만5000건에 달하고, 대부분의 교권침해가 학생들의 폭언·욕설이었다는 점을 설명했다.

그는 또 "선생님의 사명감이 날이 갈수록 상실되고, 명예퇴직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면서 "스승에 대한 존경이 살아나고 교권이 회복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유철 정책위의장도 "전국 교원대상으로 실시한 교총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본인과 동료교사의 사기가 떨어졌다고 응답한 비율이 75%, 명예퇴직 신청 이유로 응답자의 절반이상(55.8%)이 '교권추락과 생활지도 어려움'을 호소했다"고 전했다.
원 정책위의장은 "교권이 추락한 현장에서 제대로 된 교육이 가능하겠나"면서 "새누리당 차원에서 많은 의원들이 교권회복과 관련된 법안을 냈다. 이 법안들을 토대로 해서 정치권에서 교권회복을 위한 방안들 심도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군현 사무총장은 "현장의 교사로 몇 십 년을 근무한 경험상 볼 적에 인재를 키우는 데 있어선 교사의 힘만으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집 안에서 학부모가 키워주지 못한 인성을 교사가 키울 수 있을까, 없다고 본다"며 "학부모와 교사, 정부 모두가 열정을 가지고 상호협력하지 않으면 좋은 미래 인재를 키워낼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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