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대우로지스틱스 인수의향서 제출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한국타이어가 사업확대를 위해 물류기업 인수를 검토 중이다. 대우로지스틱스와 동부익스프레스 등 물류회사의 M&A(인수합병)에 적극 나설 태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최근 대우로지스틱스 인수에 나서며 물류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4월말 대우로지스틱스 LOI(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로 기업실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타이어가 대우로지스틱스를 인수하면 해운, 복합운송, 3자 물류 시스템을 확보하게 된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전체 생산량의 50%를 국내에서 생산하지만 매출의 82%는 해외에서 거둔다. 물류 사업체를 인수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앞서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자동차 관련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렌탈업체인 kt렌탈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당시 한국타이어는 1조원대의 가격을 제시했지만 롯데그룹이 더 높은 가격을 써내면서 kt렌탈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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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우로지스틱스 인수전에는 동원과 CJ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대우로지스틱스 인수 규모를 2000억원대로 추산한다.
하반기에는 동부익스프레스 인수전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동부익스프레스의 매각가는 7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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