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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5년내 중남미 전자상거래 수출 30억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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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중동·중남미 순방성과 이행대책 수립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정부가 중소·중견기업들이 전자상거래를 통해 중남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5년내 중남미 전자상거래 수출 연 30억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한상의 국제회의소에서 열린 경제5단체 초청 경제외교 성과확산 토론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중동·중남미 순방성과 이행·확산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경제외교 성과를 보다 많은 중소·중견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중소·중견기업 수출지원 체계 개편과 전자상거래 활용 기반 확충, 보건·의료를 중심으로 한 고부가가치 해외진출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중소기업진흥공단 고비즈코리아(GoBizKorea)와 브라질 중소기업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사이트를 연계하고, 100대 유망 품목을 중심으로 중남미 전자상거래 유통망 입점을 지원한다.
또 중남미 TV홈쇼핑 진출을 돕고, 현지 공동물류센터를 산티아고와 상파울루에 이어 보고타에도 추가로 만든다.

아울러 스마트병원 공동 기술개발 협력과 원격의료 글로벌 공동연구에 착수하고, 페루에 제대혈 은행 설립을 지원한다. 의약품 자동승인 인정제도로 인허가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4000억원 규모의 해외진출펀드를 활용해 수출의약품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해외전시회 참여와 해외지사 진출을 지원하고, 통합무역정보포털(TradeNAVI)을 통해 제공하는 바이어?시장정보를 현 49개국에서 58개국으로 늘린다. 수출초보기업 2140개사를 대상으로 해외동포 무역인을 매칭사업도 추진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출기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경제의 활력을 높이는데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것"이라며 "지난 3월 출범한 범부처 경제외교 성과확산 이행·확산 TF를 통해 실행현황을 점검하고 부처간 협력을 통해 성과를 조기에 가시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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