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결제사업성과 확인 필요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현대증권은 9일 NHN엔터테인먼트에 대해 1분기 부진한 실적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8만3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은 부진하고 비용은 늘었다. 나태열 연구원은 "글로벌 원 빌드 전략으로 출시된 LINE POP2와 크루세이더퀘스트의 성과는 양호했지만 PC게임 매출 감소의 폭이 예상보다 컸다"며 "인건비, 광고선전비 등이 모두 증가하면서 영업비용도 예상치를 상회,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웹젠의 호실적으로 지분법 손익은 전 분기 대비 개선됐지만 당기순이익 적자 전환을 막기에는 부족했다.


다만 2분기 이후 소셜 카지노와 모바일 결제사업의 성과에는 기대감을 나타났다. 소셜 카지노는 2분기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모바일 결제사업은 7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이 시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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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연구원은 "2015년에만 12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어서 연간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시현은 불가피하겠지만 모바일 결제 사업에서 충분한 트래픽을 얻는 데 성공한다면 앞으로 모바일과 PC광고 플랫폼 구축 등에 대한 기대가 강력한 투자 메리트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주가는 1분기 실적 발표와 네오위즈인터넷 인수 등의 이슈로 낙폭이 확대됐다. 나 연구원은 "NHN엔터테인먼트는 현 주가 대비 22% 이상 상승여력이 있어 단기적으로는 반등이 예상된다"며 "추세적인 상승 국면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모바일 결제 사업의 성과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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