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남바이오, 홍결환경과기유한공사와 수산양식용제제 200만 달러 수출계약…올 하반기 무항생제브랜드 새우 ‘안녕하새우’ 시판 및 중국 면세쇼핑몰 입점도 협의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지역 대학의 한 학교기업이 중국 진출을 본격화한다.


6일 지역교육계 및 산업계에 따르면 한남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제1호 자회사인 (주)한남바이오가 최근 수산양식용제제 200만 달러어치의 중국 수출계약을 맺고 현지시장을 파고든다.

친환경 수산양식용제제 전문회사인 한남바이오는 지난달 22~24일 중국 상하이, 항저우 등지에서 열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주최 ‘한중 B2B 기업 기술매칭’ 행사 때 중국 홍결환경과기유한공사와 계약을 맺었다.


한남바이오의 생산품목은 새우양식장에서 쓰이는 수질개선제, 간기능개선제, 사료첨가제, 미세조류제, 면역증강제 등이다.

이에 앞서 한남바이오는 지난해부터 중국 복건성 하문지역의 새우양식장에서 제품현장실험을 해 결실을 거뒀다.


하문지역을 포함한 중국 남부 해안선엔 새우양식장이 많으나 수질환경이 나쁘고 각종 병원성세균바이러스에 따른 질병으로 새우가 죽는 등 피해가 크다.


송상선 한남바이오 대표는 “기존 수산물제품은 낮은 양식성공률로 브랜드화가 어려웠지만 한남대의 우수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우리 제품들은 외국에서 좋은 평을 받고 있어 수출지역과 규모가 크게 늘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2월 미래창조과학부의 연구소기업으로 지정된 한남바이오는 올 하반기 무항생제브랜드 새우 ‘안녕하새우’ 시판에 나서며 중국 면세쇼핑몰 입점도 협의 중이다. 또 말레이시아, 베트남, 파키스탄 등지로도 수출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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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하 한남대 기술지주회사 대표(한남대 산학협력단장)는 “전국에 35개 대학 또는 지역연합기술지주회사가 있으나 소속 자회사들이 대부분 매출과 수익을 올리지 못하는 현실에서 한남바이오의 200만 달러 수출은 기술지주회사-자회사의 성공모델로 꼽힐 만하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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