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4일 광주행…재보선 참패 후 "호남민심 달래기"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4·29 재보궐선거 이후 '호남민심 달래기'를 위해 4일 광주로 향한다.
문 대표는 이날 광주 서구 경로당을 방문해 오찬간담회를 열고 마을회관, 향토문화마을 등을 잇달아 들르며 민심을 청취한다. 문 대표의 광주 방문일정에는 김현미 대표비서실장, 김영록 수석대변인 등이 동행한다.
새정치연합 고위 당직자는 "매번 선거 전에는 지도부가 그렇게 자주 가다가도 선거가 끝나면 못 가는 것은 문제"라면서 이런 계획을 밝혔다.
이 당직자는 "(문 대표가) 당 소속 조영택 후보를 지지한 분들께는 지지에도 불구하고 결과가 참담해 죄송하다는 뜻을 전하고, 지지하지 않은 분들께는 겸허히 반성하고 냉엄한 여론을 수용해 광주시민의 큰 뜻을 받들겠다고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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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당내에서는 선거 패배에 대한 문 대표의 책임론이 완전히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이번 방문으로 호남 민심이 조기에 수습될지는 미지수다.
이와 관련해 동교동계는 이르면 오는 6일 회동할 예정으로, 이 자리에서는 문 대표 사퇴 요구 등이 거론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 관계자가 전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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