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업체의 유리공정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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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산 출입문과 유리창 제품에 베트남에서 고공행진하고 있다.


1일 코트라 하노이무역관에 따르면 2013년 출입문과 유리창품목의 수입액은 5000만 달러로 전년도 대비 무려 289%의 성장률을 보였다. 베트남은 이 품목 최대 수입국인 한국으로부터 2013년 2578만 달러어치를 수입했다. 한국의 베트남 내 시장점유율은 51%를 기록했으며, 중국이 1984만달러로 2위(점유율 39%)를 기록해 한국과 중국 두 나라가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한국산 출입문 및 유리창 품목의 수입관세율은 현재 12%이지만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시 관세율 인하에 따른 한국산 제품의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 베트남의 국민 생활수준 향상으로 인해 주거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 및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베트남 내 한류의 영향으로 영화, 드라마 등을 통해 한국산 제품의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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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기관인 비즈니스모니터인터내셔널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베트남의 건설업 전체 시장규모는 104억 달러로 전년대비 14.29% 증가했다. 베트남 내 건축산업분야 시장규모는 2014년 76억 달러로 전년대비 7.9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하노이무역관은 "한-베 FTA에 따른 수입관세 인하로 가격 경쟁력 향상을 기대해볼 수 있다"면서 "베트남 소비자들도 가격뿐 아니라 품질 및 안정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환경 친화적인 신제품 출시 및 마케팅 전략 구상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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