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정규직 차별 해소…노사정 대화 계속돼야", 野 "노동자 권익향상 돕겠다"

"오늘은 근로자의 날"…국회의원들의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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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5월1일 '근로자의 날(노동절)'을 맞아 여의도 국회에서는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와 위로를 전하는 말들이 쏟아졌다. 또한 여야 의원들은 노동자의 권익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오늘은 5월 첫째 날이자 근로자의 날"이라며 "오늘부터 소위 황금연휴 시작돼 국민여러분도 기분 좋게 한 달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김 대표는 "다양한 행사가 있는 가정의 달인 만큼 가족과 정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성실하게 땀 흘려 일하는 근로자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가장 소중한 시민"이라며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이어 유 원내대표는 임금근로자의 절반가량이 월급여 200만원 이하라는 통계청 조사를 인용하며 "4월국회가 끝나면 우리 당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해소, 또 세금복지를 통해서 불평등을 완화하는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태 새누리당 국토교통 정조위원장은 "양대노총은 대기업 정규직 중심의 노조운동에서 벗어나 사회적 약자, 최저임금 계층과 비정규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사회운동으로써의 노동운동이 새롭게 정립되는 뜻 깊은 5월1일 메이데이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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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봉홍 새누리당 노동위원장은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위해 노사정 대화를 이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은 노사정 모두가 윈-윈하는 대화가 지속되길 기원하며 이를 위해 정부에 대해 강력하게 대화의 재개를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박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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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은 노동자의 근로조건 개선과 지위를 향상시키자는 의미를 다지는 날로 노동자가 있어야 국가가 있다는 기본인식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그러나 아직까지 우리 국민의 노동환경과 조건은 열악한 수준"이라며 "이번 4월 국회에서 생활임금제를 법적으로 규정한 최저임금법과 '실업크레딧' 제도를 도입하도록 하는 고용보험법 개정안을 마련했지만, 아직 노동자의 권익향상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전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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