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로마인 이야기'로 널리 알려진 일본 작가 시오노 나나미가 한국인들의 장점과 비교하며 일본에 쓴소리를 했다.
시오노 나나미는 최근 발간한 책 '국가와 역사'에서 "일본인은 죽었다 깨어나도 못 따라가는 한국인 특유의 행동이 있다. 나라에 어려움이 닥치면 하나로 똘똘 뭉쳐 외세에 대항하는 행동이다. 특히 이름도 없는 민초들이 엄청난 힘을 발휘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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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일본인은 오랜 세월 동안 중국의 압박을 견디며 살아온 한국인의 심정을 단순히 바다를 끼고 이웃한 나라라는 이유만으로 공유하지 않았다. (중략) 나라에 어려움이 닥칠 때를 예상해 대책을 세울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하게 길들어져 온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시오노 나나미는 지금의 일본 정치권에 대해 "세계가 격동하는 이 시기에 일본의 정치계는 갈피를 잡지 못하고 어수선했다. 정치가들이 보인 태도는 한마디로 칠칠치 못했다"고 일침을 놓았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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