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자연탐구수련원(원장 김규화)은 29일 야외수목원에서 장만채 교육감을 비롯한 도의원, 군의원 및 교육계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장만채 전남교육감 “학생들의 꿈 키울 수 있는 장소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남도자연탐구수련원(원장 김규화)은 29일 야외수목원에서 장만채 교육감을 비롯한 도의원, 군의원 및 교육계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사람과 자연, 지식과 인성의 조화’라는 교육 목표 아래 과학적 관찰 탐구 활동과 안전하고 즐거운 수련활동이 가능, 참 인성교육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만채 교육감은 격려사에서 “학생들이 자연과 소통하고, 행복한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한 교장은 “인성교육 부재로 인한 학교폭력, 사이버 범죄, 자살 등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자연탐구수련원이 참 인간을 육성하는 배움터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故 김송학 선생이 자연탐구수련원에 기증한 선인장 등을 전시한 다육식물전시관 개관식도 동시에 열렸으며, 고 김 선생 자녀들에게 감사패도 전달됐다.
실력과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전남도자연탐구수련원의 개원은 새로운 인성교육 패러다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