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봉규씨는 버스 카드를 버스 단말기에 찍는 대신 '바쁘다 바빠' 앱으로 버스 정류장에 붙어있는 승하차 QR코드를 찍어 버스를 타고 내리는 데 드는 출근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금상, 이봉규외 2인)
이번 공모전 수상작에는 현재 시중에 나오지 않은 아이디어에 한해 ▲활용성 ▲유용성 ▲개발 가능성을 기준으로 총 182팀 중 12팀의 아이디어가 최종 선정됐다.
시와 한국정보과학회 데이터베이스소사이어티 관계자는 "일부 학생과 연구원에게만 알려져 있는 시 공공데이터를 알리고 시민 삶을 더 편리하게 만들 수 있는 앱·웹을 개발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말했다.
김기병 시 통계데이터담당관은 "이번 공모전에 시민들의 삶을 더 편리하게 만들고 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며 "데이터 분야 전문가 그룹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회·경제적 가치가 높은 생활 밀착형 공공데이터 활용 방법을 지속적으로 발굴·개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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