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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최종 우승 美 존 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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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무어 '라이베리아의 자본을 압도한 에볼라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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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성 '미래의 고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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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우승자 미국 존 무어 작가…황금 아이리스상과 상금 2만5000달러 수여
이대성 작가, 한국인 최초로 대회 2회 입상…시상식·갈라 세레모니 참석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미국 사진작가 존 무어가 소니가 후원하고 세계사진협회(WPO)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 사진대회 '2015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의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소니는 28일 "올해의 최고 전문 사진작가상인 황금 아이리스상의 영예는 미국의 존 무어 작가에게 돌아갔다"며 "존 무어에게는 2만5000달러의 상금과 소니의 최신 디지털 영상 기기가 부상으로 수여됐다"고 밝혔다.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는 첫 대회가 개최된 2007년부터 현재까지 230개 국가 사진 전문가와 일반인들이 참가해 70만장 이상의 사진이 출품된 세계 최대 규모 대회다.

8만7000장 이상 출품된 전문 사진작가 부문에서 한국 이대성 작가가 '콘셉츄얼' 카테고리 2위를 수상하며 이 대회 3회 연속 한국인 입상이라는 쾌거를 기록했다. 이대성 작가는 급속한 사막화로 점차 황폐해지고 있는 몽골 전통 유목민들의 모습을 박물관 전시라는 뛰어난 발상으로 진정성 있게 담아낸 '미래의 고고학'을 출품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대성 작가는 '2013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에서도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사라지고 있는 인도 고라마라섬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사라져가는 섬의 해변에서'를 통해 현대 사회의 쟁점 카테고리 3위를 수상한 바 있다.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2015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시상식에서는 황금 아이리스상과 이대성 작가가 입상한 콘셉츄얼 카테고리와 함께 건축, 예술, 시사, 풍경, 사람 등 전문 사진작가를 위한 13개 카테고리의 부문별 우수자와 입상자가 발표됐다.

이 밖에도 아마추어 공개 콘테스트 부문, 19세 이하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사진작가상 등 다양한 부문의 시상이 이뤄졌다.

이번 부문별 수상자들과 후보자들의 작품은 24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런던 서머셋 하우스에서 열리는 '2015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전시회'에 전시된다. 매년 발간되는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북'에도 수록돼 전세계 사진 애호가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2015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최종 우승작과 부문별 수상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공식 홈페이지(www.worldphoto.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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