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영국 스탠다드차타드(SC) 은행이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1·4분기 실적을 내놨다.


SC은행은 1분기 세전 순익이 15억달러를 기록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분기의 19억달러에서 줄어든 것으로 시장 예상치(16억달러)를 밑돌았다.

은행을 이끌던 피터 샌즈 당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6월 실적 부진 등의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이후 JP모건에서 공동 CEO를 지낸 빌 윈터스가 새 CEO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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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은행의 순익은 지난해 1년간 30%가 줄었다. 은행의 매출 대부분이 아시아에서 나오는데 이 지역의 성장세가 예전만 못한데다 원자재 가격 하락, 비용 증가, 환손실 등의 악재가 겹쳤기 때문이다.

은행은 지난달 자본 증가 대신 비용 절감과 자산 매각 등을 추진해 실적을 개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17년까지 4000명의 직원들을 구조조정하고 주식 사업 부문을 축소해 18억달러의 비용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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