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신칸센 시속 603km…세계에서 가장 빠른 열차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일본 자기부상열차 신칸센(新幹線)이 최고 속도 시속 603km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열차' 기록을 남겼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 철도회사 JR도카이(東海)는 이날 야마나시(山梨)현 42.8km 구간에서 실시한 신칸센 주행 테스트에서 세계 최초로 시속 603km 기록을 남겼다고 밝혔다. 지난주 테스트에서 시속 590㎞를 기록해 2003년 세운 세계 기록 시속 581km를 갈아치운 지 1주일도 안돼서 나온 새 기록이다.
이번 테스트는 신칸센의 2027년 도쿄(東京)-나고야(名古屋) 구간 운행을 앞두고 이뤄졌다. JR도카이는 추가 테스트를 실시해 신칸센의 안전성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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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통신은 자력으로 열차가 레일 위를 떠서 달리는 신칸센의 속도 기록이 일본이 현재 초고속 자기부상열차 기술을 수출할 대상을 물색 중인 가운데 나왔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일본은 미국 정부가 구상 중인 워싱턴~뉴욕 구간의 고속철 사업을 수주해 신칸센을 미국에 수출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아베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오는 26일 미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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