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재배를 통한 안정적인 공급…전년 대비 최대 30%↓
매실은 껍질째 담궈 먹는 과일이라 농약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유기농 인증 원물을 원하는 고객이 점차 늘고 있으며, 기후 변화에 따라 수확량 차이가 크고 저장기간이 짧아 가격 변동이 큰 것이 특징이다.
국내 최대 매실 생산지인 광양과 하동 일대에서 유기농 농가를 엄선한 초록마을은 생산자와 계약재배를 통한 안정적인 공급량 확보로 지난해 보다 가격을 낮췄다.
이번 행사의 유기농 매실 판매 가격으로 청 매실은 3만5800원부터 6만9800원까지, 토종매실의 경우 3만8800원에서 7만5800원까지이며 전년 대비 최대 30% 저렴해졌다.
김주환 초록마을 상품기획본부 팀장은 "재배방법이 까다로운 유기농 매실은 일반 매실에 비해 수확량이 적어 가격이 높은 편"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품질 좋은 유기농 매실을 부담 없이 구매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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