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지난 2009년 8월 맺은 7년 만기 계약에 따라 스필버그의 드림웍스 스튜디오가 제작한 영화에 대한 배급권을 갖고 있지만, 스필버그 감독이 디즈니 브랜드를 단 영화를 연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13일(현지시간) 전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으로 유명한 작가 로알 달의 아동소설을 바탕으로 하는 '더 BFG'는 한 소녀와 신비한 거인에 관한 이야기로 'E.T'를 쓴 멜리사 매더슨이 각본을 맡았으며 내년 7월 북미 지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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