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가뭄에 시달리는 캘리포니아 주 정부가 수도세 누진제를 추진하고 나섰다.


미 언론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주 수도위원회는 도시별로 최대 35%까지 절수 비율을 할당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시행규칙을 발표했다. 물 사용량이 많은 도시는 최대 35%에 달하지만, 적은 도시는 10%에 불과하다. 1인당 물 소비량이 최대 10배 이상 차이가 나는 데 따른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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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물 절약을 위해 일반 가정에서도 '수도세 누진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각 가정의 수도꼭지와 화장실 변기에 대한 규제기준도 상향 조정한다.


4년째 극심한 가뭄에 시달려 온 캘리포니아가 절수를 위해 고육지책을 쓰고 있는 것이다. 지난 1일(현지시간)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산하 모든 지역 자치단체들의 물 사용량을 25% 이상 강제로 감축하는 사상 초유의 조치를 내렸다. 이에 따른 물 감축분은 9개월간 18억5000㎥에 이를 전망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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