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민간봉사단체 한국라이온스연합회 대표단 28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저는 올해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국가를 혁신하고, 경제 재도약의 토대를 쌓을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런 개혁 추진과정에서 갈등과 장애요인이 없을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여러분과 같이 우리사회 리더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라이온스연합회 회원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경제활성화 방안과 관련해 "지금 청년들이 원하는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이 국가적으로 매우 절실한 과제"라며 "지금 전국의 17개 시도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만들고 있는 이유도 지역사회 자원과 대기업의 인프라, 벤처의 아이디어를 융합해서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기업들을 많이 만들기 위해서다"라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연합회 대표단은 8만 회원의 뜻을 모아 박 대통령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1959년 창립한 한국라이온스연합회는 국내 2070여개 클럽과 8만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민간봉사단체다. '우리는 봉사한다'는 슬로건 아래 취약계층 지원, 장학사업, 재해복구 지원 등 활동을 해왔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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