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5·18 구묘역 태울 뻔한 40대女 사연 들어보니…'헉'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40대 주부가 차에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시도하려다 불길에 놀라 탈출해 목숨을 건졌다.
차량 화재가 발생한 곳은 광주 5·18 구묘역(망월묘지공원) 인근으로 초기 진화가 늦었으면 묘역으로 불이 번질 뻔 했다.
7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9분께 광주 북구 운정동 5·18구묘역 인근에 주차된 차량 내부에서 주부 정모(45)씨가 번개탄에 불을 붙여 자살을 시도했다.
정씨는 번개탄에 붙은 불이 차량 내부로 번지자 겁에 질려 밖으로 빠져나와 경찰에 신고했다.
정씨의 렌터카에서 불이 나자 인근에 있던 묘역관리소 직원들이 초기 진화에 나섰지만 차량은 전소되고 인근 나무에 그을음이 생겼다. 다행히 5·18 구묘역으로는 불길이 번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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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관계자는 "진화가 늦었더라면 자칫 5·18구묘역으로 불길이 번져 큰 화재 피해로 이어질 뻔 했다"고 전했다.
정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심리적인 안정을 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씨가 가정문제로 인해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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