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N시장, 거래대금 사상 최고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상장지수증권(ETN)시장 거래대금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는 6일 ETN시장 거래대금이 27조9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6일 20억원을 넘어선 지 3주만에 거래대금이 40% 가까이 늘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이 발행한 TRUE 코스피 선물매수 콜매도 ETN, TRUE 코스피 선물매도 풋매도 ETN이 각각 12억원 넘게 거래되며 거래대금 급증을 이끌었다. 단일 종목 거래대금이 10억원을 넘어선 건 처음이다.
상장 이후 누적 수익률 19.2%로 ETN 10종목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인 삼성증권의 Perfex 유럽 고배당 주식 ETN(H)도 이날 거래대금이 1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월별 거래대금도 증가세를 이어가며 이달 현재 13억원 수준으로 시장 개설 초(작년 11월, 1억1000만원) 대비 12배 가량 늘었다. 일반투자자들의 시장 참여도 늘고 있다. 시장개설초기 50.1%에 그쳤던 개인 거래비중은 이달 현재 58.2%로 8%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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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10종목으로 문을 연 ETN시장은 지난달 1종목 등 추가 상장으로 이달 말께 시장 개설 초기 대비 2배 가까운 18종목 시장으로 커질 예정이다.
다만 일부 종목에 대한 쏠림현상 관련 조병인 거래소 상품시장운영팀장은 “다양한 상품 상장과 지속적인 홍보활동으로 투자자들의 인지도를 높아지면 쏠림현상도 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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