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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아칸소 주지자, 동성애 차별법안 보류‥수정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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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아사 허친슨 아칸소 주지사는 1일(현지시간) 리틀 록의 주 정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동성애자 차별을 사실상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종교자유보호법의 서명을 보류하겠다고 발표했다.

공화당 소속 허친슨 주지사는 당초 이 법안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보이며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즉각 서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그러나 허친슨 주지사는 주 의회에 종교의 자유와 다양성에 대한 관용 사이에서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법안 내용을 수정해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 법으로 인해 분열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자신의 아들조차 종교자유보호법에 반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칸소 주보다 먼저 종교자유보호법을 제정한 인디애나 주도 전국적인 비판과 경제교류 단절 등의 압력이 쏟아지자 동성애자에 대한 차별을 허용하지 않는 조항을 새롭게 포함시킨 수정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마이크 펜스 인디애나 주지사는 지난 달 31일 기자회견을 자청, 주 의회에 법안 수정을 요청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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