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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현 한솔홈데코 대표 "수익성과 성장성 동시에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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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현 한솔홈데코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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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차별적 경쟁우위로 한솔홈데코의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개선시킬 것이다."

이천현 한솔홈데코 대표이사는 20일 서울 을지로에서 간담회를 열고 "상장회사로서 주주, 고객의 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는 경영을 전개하겠다"며 "경기침체, 원료가 상승, 판가하락 등 불리한 환경 속에서도 적정수준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구조를 혁신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가구소재 및 건자재 부문에서도 친환경 소재 및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생활공간을 보다 쾌적하고 건강하게 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며 "브랜드 마케팅도 강화해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넓혀간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솔홈데코의 경우 토종 소나무로 제작해 우리 환경에 가장 적합한 바닥재인 '한솔참마루를 비롯해 '스토리월’, '한솔참도어ㆍ참몰딩', PVC 제품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솔참마루는 비접착식 시공법과 완충 부자재 사용으로 층간소음 (경량충격음)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친환경 ‘E0’(0.5㎎/ℓ이하) 등급 및 환경마크, KC 마크, 친환경 건축자재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차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자부심을 보였다.
이 대표는 "한솔홈데코 제품들은 수십편의 인기 드라마 세트에 시공되어 이를 시청한 소비자들이 실제 이사를 하거나 리모델링 공사를 할 때 해당 드라마 세트처럼 꾸며달라고 요청하기도 한다"며 자사 제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솔홈데코는 에너지 사용이 제조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에너지 분야에 대한 경쟁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한 일환으로 한솔홈데코는 요소수지의 자체 생산 및 공급체계를 도입했으며 친환경 제품 및 원가절감형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MDF(중밀도 섬유판)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피, 톱밥 등의 바이오매스 원료를 재활용해 생산공정에 소요되는 다량의 스팀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생산된 스팀을 다시 활용해 열병합 발전에 투입함으로써 전기를 생산하고 잔여 스팀은 또다시 MDF 생산공정에 투입해 활용하는 방식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80%까지 향상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한솔홈데코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천현 대표는 성균관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한솔홈데코 경영지원 본부장(CFO)과 한솔아트원제지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특히, 과거 7년간 한솔홈데코 경영지원 본부장으로 재직한 경험이 있다는 점에서 회사와 업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대표이사로서 한솔홈데코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대표는 임직원을 포함 고객과의 소통 및 공감을 강조하는 현장중심 경영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평소 임직원들에게 일선 현장에 나서봐야 고객의 절실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고, 실천 가능한 해답을 찾을 수 있다는 소신으로 영업 및 생산현장의 방문을 주문하고 있다.

이를 위한 솔선수범으로 이 대표는 주말에도 본사 및 생산현장을 방문함으로써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 및 개선사항을 직접 파악하여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린다는 설명이다. 이로 인해 계층간 의사 소통을 원활히 하며 조직의 목표 및 방침이 조직 하부로 자연스럽게 전파되게 하여 현장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다는 것이 사내 임직원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이 대표는 "조직 구성원과 목표 비전을 공유 공감하고 비즈니스 전 과정에서 구성원 모두가 스스로 개선하고 혁신하여 경쟁력을 배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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