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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드림 문화공간, ‘대전예술가의 집’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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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기념식…옛 시민회관 및 연정국악문화회관 자리에 227억원 들여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9113㎡ 규모로 공연장, 8개 전시실, 대전문화재단 및 13개 문화예술단체 입주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시민과 예술가들을 위한 다목적 복합문화공간 ‘대전예술가의 집’이 27일 오후 2시 개관행사를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

‘대전예술가의 집’은 옛 시민회관과 연정국악문화회관 자리(대전시 중구 중앙로 32번지)에 227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9113㎡ 규모로 2011년 4월 건립계획을 세운 뒤 2013년 1월 착공한지 2년만인 2015년 1월27일 준공됐다.
예술가의집은 전국 처음 문화예술기관·단체들이 몰려있으며 명칭선정을 위해 시민의견과 설문조사를 거쳐 ‘시민 모두가 예술인’이란 뜻으로 창작표현력이 강조된 ‘대전예술가의 집’으로 이름 지어졌다.

주요 시설은 340석 규모의 블랙박스형 공연장인 누리홀과 8개 전시실, 연습실, 창작스튜디오(3개), 체험실(2개), 다목적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대전문화재단과 대전예총, 민예총, 문화원연합회 등이 들어가 원도심을 비롯한 지역문화예술계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특히 블랙박스형(가변형 다목적홀) 누리홀은 공연장르에 맞춰 무대와 좌석을 조절할 수 있어 연출자 뜻에 따라 여러 스타일로 무대모양을 바꿀 수 있고 공간연출이 쉬운 장점이 있다.
개관행사엔 대전시 백춘희 정무부시장을 비롯한 정관계, 문화예술계,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식전행사로 풍물패 길놀이 공연과 신명풍무악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개관을 기념해 풍성한 공연과 전시도 진행된다.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8개의 전시실에선 시각예술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프리뷰형식의 전시회 ‘대전미술 150인 초대전’이 이어진다.

누리홀공연장엔 ▲28일(토) 오후 3시 마당극패 우금치의‘쪽빛황혼’이 관객과 함께하는 놀이마당으로 펼쳐지며 ▲31일(화) 오후 7시30분엔 대전 시립교향악단 DPO Quartet의 ‘4색이 빚어내는 현악의 세계’ ▲4월1일(수) 오후 7시30분엔 시립무용단의 무용공연 ‘춤, 흥을 돋우다’ ▲2일(목) 오후 7시30분엔 강윤미 재즈트리오의 ‘재즈, 사랑에 빠지다’공연이 무료로 펼쳐진다.

정관성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전예술가의 집은 시민과 예술가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이라며 “지역예술인들에겐 창작무대를 제공하고 시민에겐 기쁨과 행복을 주는 원도심지역 새 문화예술메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예술가의 집’ 전화 (042)480-1000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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