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인덱스·인프라펀드 수익률 ↑

[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초유의 금리 1%대 시대가 열리면서 매력도가 떨어진 안전자산 대신 주식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코스피는 여전히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 2000선을 넘자 기다렸다는 듯이 주식형 펀드 환매 러시가 일어나고 있다. 답답한 코스피보다 글로벌 경기 회복세에 올라탄 해외 인덱스펀드나 신흥국을 중심으로 여전히 성장성이 높은 인프라펀드에 과감히 눈을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


KOSPI200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인덱스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은 4.46%다(펀드평가사 KG제로인 기준). 반면 미국 S&P500, 중국 항셍지수 등 해외 증시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의 경우 같은 기간 두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해 국내 펀드를 크게 앞지르고 있다.

미국 S&P500지수를 추종하는 '키움미국인덱스자 1[주식-재간접]' 'KB스타미국S&P500인덱스자[주식-파생]' 펀드의 1년 수익률은 각각 15.09%, 14.34%로 나타나 같은 기간 지수 상승률 12.94%를 웃돌았다. 중국 인덱스펀드는 1년 수익률이 평균 48%나 된다. 덕분에 올 들어서만 1000억원이 넘는 자금이 들어왔다.

AD

신흥국 중심의 인프라 펀드 역시 주목할 만하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설정된 지 3년이 지난 인프라 펀드 24개 중 17개가 3년 수익률 1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투자 규모가 크고 장기간에 걸쳐 수익을 나눠 받는 특성상 장기로 갈수록 수익률은 만족스럽다. 연초 이후로는 인도와 중국의 인프라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10%대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승현 에프엔가이드 연구원은 "그동안 투자처에 대한 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인프라 개발사업은 정보 접근성이 좋은 기관투자자 위주로 투자가 돼 왔다"며 "그러나 최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우리나라도 가입하려는 소식에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