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금업계 숙원 ‘인천표면처리센터’ 건립 본격…내달 착공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지역에 산재해있는 도금관련 업체들이 한 곳에 입주하게 될 인천표면처리센터 건립사업이 본격화된다.
인천시는 인천표면처리센터 부지인 서구 오류동 1610-1(검단일반산업단지 48BL)에 대해 사업시행사와 인천도시공사간 토지공급계약이 완료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중순께 공사를 착공한 뒤 5월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업시행사인 ㈜서진디앤씨는 앞서 신탁계약 및 도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신탁사인 ㈜한국토지신탁에서 사업비를 조달하는 개발형 토지신탁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시공사는 ㈜요진건설산업이다.
인천표면처리센터는 대지면적 2만3141㎡, 연면적 12만9123㎡에 지하1층~ 지상8층 규모로 건립된다. 216실의 공장과 108실의 기숙사, 지원시설, 연구실, 실험실, 회의실 등의 공용시설이 들어서며 폐수처리설비, 대기환경설비 등 공동방지 시설이 계획돼 있다.
2013년 8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뿌리산업특화단지’로 지정받아 국비 지원도 가능해졌다.
인천표면처리센터 건립사업은 지역 도금업계의 숙원사업으로, 센터가 건립되면 지역 내 산재해 있는 중·소규모의 도금관련 기업체가 한 곳에 모여 특화단지화 된다.
또 센터는 조합(입주자관리위원회) 시스템에 의한 비영리적·친환경적·경제적인 관리·운영 체제를 갖춘 공동방지시설이 완비돼 있어 입주업체는 대기·수질 환경규제 걱정 없는 안정된 제조기반을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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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센터 건립에 따라 도금업체가 난립한 서구 석남동 일대 열악한 환경이 정비되는 것은 물론 명시랑부한 수도권지역 도금업계의 산업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입주할 업체에 설비자금을 지원하고, 이전으로 인해 폐쇄되는 도금단지는 별도의 건설자금을 지원해 주변의 환경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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