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총]이상운 효성 부회장 "소재산업 수익창출에 역량 집중"(상보)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이상운 효성 부회장은 20일 "폴리케톤·탄소섬유 등 소재산업이 회사의 수익창출에 기여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10시에 열린 효성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회사의 지속성장을 이끌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 육성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에는 경기부진에 따른 국내외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세 둔화와 환율 변동성 증가, 유가급락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이어졌다"며 "올해 경영환경도 지난해 만큼이나 좋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철저한 위기의식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익향상에 역량을 집중하는데 계속 정진하겠다"며 "마케팅 네트워크를 강화해 고객의 소리를 듣고 시장환경을 세밀히 분석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서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최근 수년 간 폴리케톤·탄소섬유 등 소재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왔다"며 "신규사업이 회사 수익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핵심기술 확보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부회장은 "협력사와 함께 동반성장하는 길을 모색하고 환경중시 경영과 윤리경영에 힘쓰겠다"며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해 이웃과 더불어 사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은 이날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을 주총 안건으로 올리고 원안대로 처리했다. 또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국내외 산림자원·농산물자원·광물자원 개발과 골프장 운영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사외이사에는 김상희 전 법무부 차관, 한민구 서울대 명예교수, 손병두 호암재단 이사장, 이병주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이 재선임됐다. 박태호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신규 선임됐다.
이사 보수한도는 사외이사 7명을 포함한 총 11명에 대해 100억원 한도로 정해졌다.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같지만 이사의 수가 12명에서 11명으로 1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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