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행복 허브가 뜬다
아시아경제 미래디자인연구소 본격 출범
"긴 노후 막막하시죠?"...생애설계 전문 취재,연구
위대한 세대 4070 동반자‥생활밀착형 미래설계 전략 제시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바야흐로 '100세시대'다. 장수는 인류의 오랜 숙원이었다. 그러나 모두에게 축복은 아니다. 오히려 생명 연장의 꿈은 한국 중장년의 위기로 다가선다. 해고와 명퇴, 실직 등 은퇴 시기는 빨라지고, 평생 직장도 사라졌다. 몇 푼 안 되는 퇴직금과 용돈 수준인 국민연금으로 인생 절반을 살아내기는 불가능하다.
현재 한국 은퇴자들은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고, 삶을 즐길만한 비용도 마련하지 못한 처지다. 남은 여생, 거의 '무방비 상태'라고 해도 틀리지 않다. 중장년의 자화상은 초라하다 못해 비참한 수준이다.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 은퇴 연령은 54.5세이며 11.5%는 은퇴 시 금융자산이 한 푼도 없다. 그렇다고 국가도 구제하기도 어려운 처지다.
'100세 시대'의 암운은 이미 우리 사회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다. 일부에서 시니어비즈니스(실버산업) 등 은퇴자의 소비파워가 창출할 시장 창출 등 낙관론이 없지는 않다. 그러나 베이비부머의 대량 은퇴에 따른 고령화 쇼크는 이미 시작됐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3년 고령자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고령화율은 2010년 11.0%에서 오는 2040년 32.3%로 2.9배 늘어난다. 같은 기간 고령화율이 2010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나라는 브라질(2.6배), 중국(2.6배), 인도(2.0배 )등이다. 한국의 고령화 속도가 주요 선진국 가운데 가장 빠르다.
지난 1960년 2.9%이던 고령화률(전체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2008년 10%를 넘어섰으며 갈수록 가파른 상승세다. 더불어 생산가능인구의 감소와 고령인구의 증가로 인해 노년부양비도 급증할 전망이다. 선진국과 비교할 때 한국의 노년부양 부담율(생산가능인구 100명 당 고령자수)은 2010년 기준 15.2명에서 2020년 이후 급속히 증가해 2040년엔 57.2명으로 늘어 일본(64.7명) 다음으로 높아진다. 따라서 구직난은 더욱 심화되고 청년층과도 경쟁해야하는 처지에 놓였다.
'앞으로 40년, 50년을 무엇을 살 것인가 ?' 노후 설계가 단순히 금전을 마련하는 것으로 대안이 될 수는 없다. 결국 남은 여생을 세상과 공존하며, 살아가는 길은 사회와 후손들에게 손을 벌리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노화를 자연스런 현상으로 받아들이면서도 행복한 삶을 지속시킬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제 퇴직의 공포에서 벗어나 100세 인생을 만끽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고, 필요한 돈과 철학을 갖춰여만 한다.
이런 판국에 여기저기서 '노후 상품'을 파느라 혈안이다. 수많은 전문가들도 '노후 대비하라'며 불안감을 부추긴다. 심지어는 10억원 이상을 준비해야 한다며 '공포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어느 것도 참된 '복음이지는 않다. 이런 의견에 최면 걸리 듯 당황하거나 겁에 질릴 필요는 없다. 건강하지 않다고 다 병원 신세만으로 해결하는 것은 아니잖는가 ? 스스로 자기 회복을 위해 운동을 하고, 신선한 음식을 길러 먹고, 스스로의 건강법을 찾아 이겨내는 것처럼 우리의 노후 준비는 돈 외의 요소도 많다.
아시아경제는 이와관련해 `100세 시대 행복 허브`를 지향하는 미래디자인연구소(AFDI, Asia business daily Future Design Institute 소장 박동석)를 본격 가동한다. AFDI는 인구구조의 고령화와 경제의 저성장 기조로 개인들에게 발등의 불로 떨어진 미래설계전략을 집중 취재, 연구할 계획이다.
AFDI는 눈부신 경제성장과 민주화등 풍요를 누림과 동시에 외환위기, 금융위기 등 큰 좌절도 겪은 위대한 세대, 4070 중장년층에게 행복노후를 안내하는 동반자로 다가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100세 시대 노후 준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재무 설계, 재취업 정보, 건강, 여가 등 생활밀착형 미래설계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재테크, 재무적 준비에 편향된 기존 관행에서 탈피해 여가, 귀농, 문화, 여가, 대인관계 등 비재무적 정보를 심도 있게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중장년 최대의 관심사인 재취업 사례와 방법론을 심층적으로 다뤄 성공적 인생 2막을 꿈꾸는 중장년층에게 실질적 노하우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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