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4·29재보선' 경선 현장투표…후보자 선정 분수령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14일 '4·29재보궐선거' 후보자 선정을 위한 권리당원 현장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권리당원의 현장투표와 지난 12~13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가 각각 50%의 비율로 반영, 새정치 합의 재보선 최종 후보로 결정된다.
현장투표는 각 선거구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정견발표 직후인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 서울 관악을은 관악문화관 2층, 경기 성남 중원은 중원청소년수련관 공연장, 광주 서을은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에 투표소가 설치됐다.
후보자들은 현장투표를 앞두고 막바지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새정치연합 관계자는 "인구가 가장 많은 관악을의 권리당원이 2000여명에 불과하다"면서 "조직을 잘 관리하는 것 뿐 아니라 현장에서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관건"이라고 말했다.
경선 결과는 이날 오후 늦게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 15일부터 이틀 간 경선결과 이의신청을 접수받은 뒤 18일 당무위원회 인준을 거쳐 최종 공천 후보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인천 서구 강화을은 오는 16일까지 공모를 진행한 뒤 경선 일정을 확정 할 계획이다.
서울 관악을은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정태호 현 지역위원장과 관악구청장 출신이자 18대 국회의원이었던 김희철 전 의원이 경쟁한다.
성남 중원은 현역 비례대표인 은수미 의원과 참여정부 출신 인사인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 홍훈희 전 청주지법 판사, 정환석 성남 중원 지역위원장 등 4명이 경선을 치른다.
광주 서을에는 참여정부 청와대 국무조정실장 출신으로 18대 광주 서구갑에서 당선됐던 조영택 전 의원과 검찰 출신인 김하중 전남대 로스쿨 교수, 김성현 전 광주광역시당 사무처장 등 3명이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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