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순 사장은 이날 "당뇨신약과 표적항암제의 성공적인 글로벌 임상과 파트너링을 통해 R&D 활동의 가치를 높이고 이모잘탄과 에소메졸, 로벨리코 등 완제수출 확대와 금연과 미용 등 신시장 창출을 통해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미약품은 이날 주총에서 매출 7612억원, 영업이익344억원, 순이익 432억원 달성과 매출액 대비 20.0%인 1,525억원 R&D 투자 등 지난해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또 임종윤·김찬섭씨의 사내이사 선임안과 우종수씨의 감사위원 선임안,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의안을 각각 의결했다.
임종윤 사장은 "한미사이언스는 그룹 전체의 효율적인 R&D와 미래가치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 등에 집중해 왔다”며 “앞으로도 그룹의 홀딩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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