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심사위원장 심사평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400조원대 우리 펀드 시장이 오랜 불황의 터널을 지나 새로운 재도약을 꿈꾸며 꿈틀거리고 있다.


올해 금융투자 업계는 투자자로부터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저마다의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특히 저성장ㆍ저금리 시대에 시중의 갈 곳 잃은 수백조원의 뭉칫돈을 직ㆍ간접투자 시장으로 이끄는 것이 1차 관건으로 꼽힌다.

아시아경제신문은 어려운 업황 속에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구성한 각종 상품과 운용 전략을 앞세워 금융투자의 노하우를 쌓은 업계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제6회 아시아펀드대상' 수상 업체를 선정했다. 신영자산운용이 최고 권위의 대상을 차지한 가운데 베스트상과 부문별 최우수상, 특별상 등 4개 부문에서 총 11개 기업이 영예를 안았다.


이번 '제6회 아시아펀드대상'은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회사의 이익을 넘어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놓고 고객에게 도움을 준 운용 성과를 바탕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대상에는 신영자산운용이 선정됐다. 가치투자, 장기투자 운용 철학을 고수하는 신영자산운용은 장기성과를 중심으로 한 고객 자산의 안정적 운용 능력이 압도적이라는 평을 받았다.


베스트 운용사 부문에는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을 선정했다. 가치투자 1세대로 꼽히는 강방천 회장이 이끄는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회사 고유의 가치투자 원칙을 유지하면서 이를 전 임직원이 신념화하고 있다는 점이 여타 운용사와 다르다. 지난해 펀드 시장의 자금 유출이 계속된 상황에서도 연초 1조5500억원이던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전체 수탁고는 4조4300억원으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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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연금 부문에서는 KB자산운용이, 베스트 해외 판매사에는 신한금융투자가 뽑혔다. KB퇴직연금배당40펀드는 2006년 출시 이후 누적 수익률이 130%에 육박하는 등 한 해도 빠짐없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둔 펀드를 엄격히 평가해 부문별 최우수상에 선정했다. 또 올해는 어린이 펀드 시장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한국밸류 10년투자 어린이증권투자신탁 1호(주식)'가 특별상에 선정됐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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