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카드 전성시대…결제액 100조 돌파
신용카드 발급수 970만장↓…정보유출 사태·휴면카드 감소 영향
8개 전업 카드사 순이익 1조7852억…전년比 5.0%↑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체크카드 결제액이 지난해 사상최초로 100조원을 넘어섰다. 반면 신용카드는 정보유출 사고에 이은 휴면카드 감소로 발급수가 970만장 감소했다.
금융감독원이 12일 발표한 '2014년 신용카드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신용·체크카드를 이용한 구매실적은 613조2000억원으로 전년(581조6000억원) 대비 5.4%(31조6000억원) 증가했다.
이중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500조5000억원으로 2.4%(11조6000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체크카드 이용 전환추세가 가속화되고 정보유출 3개사의 실적감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결과다. 반면 체크카드 이용실적은 112조7000억원으로 21.6%(20조원)늘면서 전체 카드구매 실적 중 체크카드의 비중은 18.4%로 전년(15.9%)에 비해 2.5%p 상승했다.
발급수는 신용카드가 9232만장으로 2013년말 1억203만장에서 9.5%(971만장) 줄었고, 체크카드는 1억77만장으로 3.3%(325만장) 증가했다.
지난해 국내 8개 전업 카드사의 당기순이익은 1조785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43억원(5.0%)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구매실적 증가로 가맹점 수수료, 카드론 이자 수익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금리 하락으로 자금조달 비용이 7.5% 감소해 전체 증가세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카드사별로 보면 현대카드의 순이익이 2013년 1151억원에서 지난해 2172억원으로 88.7% 늘었다. 롯데카드는 전년대비 70.7% 증가한 1152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반면 삼성카드의 경우 642억(20.6%) 감소한 2473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또 업계 1위인 신한카드의 순이익은 전년대비 3.2% 감소한 6763억원을 기록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