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김태훈 유한양행 전사장, 박춘거 유한양행 전사장, 유도재 유한학원 이사장, 김윤섭 유한양행 사장, 이권현 유한대학 총장, 이광명 유한공고 교장,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유한양행(대표 김윤섭)은 11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유한대학에 위치한 유일한기념관에서 창업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의 '제44주기 추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추모식은 김윤섭 사장을 비롯한 유한양행 관계자, 유가족 그리고 유한공고 학생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유한양행 김윤섭 사장은 추모사를 통해 "유한양행이 고객으로부터 꾸준히 사랑 받고 존경 받는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박사님께서 후배들에게 물려주신 숭고한 기업경영의 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유한양행은 그 정신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계승하고, 건실한 경영을 통해 대표적인 모범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 유일한 박사는 1926년 '건강한 국민만이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제약기업인 유한양행을 창립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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