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상 수상한 듀얼 에너지 수술 기구 선더비트, 개복 수술용 제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올림푸스는 국내에서 개복 수술 시 에너지 디바이스의 선별급여 적용에 따라, 지난해 에디슨상을 수상한 듀얼 에너지 수술 기구 '선더비트(THUNDERBEAT)'의 개복 수술용 제품을 다음 달부터 국내에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선더비트는 기존의 에너지 디바이스와 달리 바이폴라 고주파 에너지와 초음파 에너지를 통합해 사용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수술 기구다. 두 가지 에너지에 의해 혈관 응고 작업과 동시에 빠른 절개와 박리가 가능해, 수술의 효율성을 높이고 수술 시간을 최대 30분까지 단축시킬 수 있다.
핸들 그립부 디자인을 인체공학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올림푸스는 1950년 세계 최초로 위 카메라를 상용화한 이후, 의료진과의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소화기 내시경 분야 세계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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