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탈레스, 삼성과 공동 매각?…한화 "계획 없다"
공동매각권 행사 시 삼성탈레스가 지분 매입해야
한화 "佛 탈레스 지분 매입해야 할 의무 없어"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한화 한화 close 증권정보 000880 KOSPI 현재가 133,400 전일대비 900 등락률 +0.68% 거래량 409,462 전일가 132,5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한화,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참여…초과청약으로 8439억원 납입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비공개 결혼…한화家 3세 모두 화촉 로봇이 볼트 조이고 배달하고…건설현장·아파트생활에 AI 바람 그룹이 삼성탈레스 지분의 절반을 보유하고 있는 프랑스 탈레스가 공동매각권(태그얼롱)을 행사하더라도 매입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화 관계자는 10일 프랑스 탈레스의 공동매각권 행사설에 대해 "공동매각권을 행사해도 그 지분은 삼성측에서 사야 한다"며 "한화가 프랑스 탈레스의 지분을 매입해야 할 의무는 없다"고 말했다. 삼성탈레스는 2000년 삼성과 탈레스가 지분 50대50으로 합작투자해 만든 방산업체로 한화는 지난해 말 삼성테크윈이 가지고 있는 삼성탈레스 지분 50%를 인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프랑스 팔레스가 행사하기로 한 공동매각권은 1대 주주가 보유지분을 매각하는 경우 2대, 3대 주주도 1대 주주와 같은 가격에 지분을 팔 수 있도록 한 권리다. 인수합병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탈레스는 한화와 새로 관계를 유지하면서 한국 방산산업에 계속 머무르는 것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는 프랑스 탈레스의 공동매각권 행사 여부와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프랑스 탈레스가 공동매각권을 행사 하더라도 지분을 사야할 의무가 없기 때문이다. 프랑스 탈레스 지분 50%는 삼성측에서 매입해야 한다. 프랑스 탈레스 지분에 대한 매각 진행도 삼성측 소관이다. 한화 관계자는 "우리가 주식인수 계약을 체결한 건 삼성테크윈 지분 50%"라며 추가매입 계획이 없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하지만 만약 한화가 인수자금 조달에 여력이 있어 프랑스 탈레스 지분까지 추가 매입할 경우 삼성탈레스는 한화의 단독 소유 방산업체가 된다. 이 경우 한화는 방위산업 수직구조화가 가능해져 향후 사업추진 결정이나 점유율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된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