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새 맥북, 13mm 얇기의 비밀은 키보드에 있다"
새 키보드 34% 더 얇아…4배 더 안정적인 자체 개발 '나비식 메커니즘' 사용
애플 "풀 사이즈 키보드 장착한 새로운 맥북은 노트북의 미래" 자신감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애플이 10일 역대 가장 얇고 가벼운 새 맥북을 공개했다. 920g의 무게에 두께는 13.1mm에 불과하다. 12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애플의 자체 개발 풀 사이즈 키보드, 맥에 새로운 차원의 상호 작용성을 부여하는 새로운 포스 터치 트랙패드, 데이터 전송과 영상 출력, 충전 등을 단일 커넥터로 구현하는 작은 크기의 USB-C 포트,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는 계단식 배터리 디자인 등을 선보였다. 최초로 골드,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등의 세 가지 색상의 알루미늄 마감으로 제공된다.
필립 실러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수석 부사장은 "팬 없는 디자인, 얇은 레티나 디스플레이, 34%나 얇아진 풀 사이즈 키보드 등 새로운 맥북은 노트북의 미래"라고 말했다.
가장 두꺼운 부분의 두께가 13.1mm에 불과한 맥북은 11인치 맥북 에어보다 24% 얇다. 통합 무선 안테나와 유광 스테인리스 스틸의 애플 로고를 포함한 탑 케이스로 디자인에 신경 썼다. 전체 메탈 외장을 갖춘 첫 맥북이다.
편안한 키보드는 맥 경험의 핵심이라는 게 애플 측의 설명이다. 새 맥북은 새로운 풀 사이즈 키보드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새 키보드는 34% 더 얇으며, 보통 키보드의 가위식 메커니즘보다 40% 더 얇으면서도 4배 더 안정적인 애플의 자체 개발 나비식 메커니즘을 사용했다. 사용자의 손가락이 키의 어디를 누르는지 상관없이 더 높은 정확성을 선사한다.
각각의 키 아래에 위치한 새로운 스테인리스 스틸 돔 스위치는 타이핑을 할 때 가벼우면서 즉각적인 반응의 느낌을 제공하며, 새로운 키보드의 모든 키는 정교하게 조절된 균일한 밝기를 제공하도록 각각의 키캡 뒤에서 개별 LED로 백라이트된다.
새 맥북은 16대 10 화면 비율의 12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두께가 0.88mm인 새 맥북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지금까지 맥에 장착된 디스플레이 가운데 가장 얇다. 2304×1440 해상도에서 텍스트, 사진, 동영상이 생생하게 표현된다.
또한 새 맥북은 날렵한 곡선의 외형에 맞도록 매끈하게 디자인된 개별 시트로 층을 이룬 계단식 배터리 디자인을 적용했다. 그 결과 새 맥북은 보통의 배터리 셀로 가능한 배터리 용량보다 35% 더 큰 용량을 장착했다. 최대 9시간의 무선 웹브라우징과 10시간의 아이튠즈 영화 재생이 가능하다.
새 맥북은 159만원부터 판매되며 애플 온라인 스토어(http://www.apple.com/kr/)와 애플 공인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apple.com/kr/macbook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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