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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2015년 전기차 1000대 팔겠다"

최종수정 2015.03.06 10:13 기사입력 2015.03.06 10:13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르노삼성이 올 한해 전기차 판매 목표치를 1000대로 잡았다. 전기차 마케팅 강화와 네트워크 확장, 전기 택시 보급을 통해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

6일 르노삼성자동차는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 전기차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고객들의 전기차 구매 장벽을 대폭 낮추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전기차 고객전용 ‘특별 구매 패키지’를 출시, 고객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 4일 SM3 Z.E.(RE트림 기준)의 가격을 4338만원에서 4190만원으로 인하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전기차 민간보급을 실시하는 전국 16개 지자체에 전기차 전담 파일럿을 배치하고 전기차 전문 A/S센터를 226개로 확대 구축하기로 했다.

지난 2년간 각종 전기차 보급사업과 시범사업을 통해 도출한 실증 결과와 실용화 방안들을 관련 부처 및 지자체에 제안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다. 유럽 전기차 시장을 선점한 르노의 기술 로드맵을 국내 시장에 적용해 전기차 조기 안착과 중장기 관련 산업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전기택시 대중화 방안에 대한 계획도 소개했다. SM3 Z.E.는 주행 안정감과 뒷좌석의 넓은 공간이 가장 큰 강점으로 전기택시 적합 차종으로 꼽히고 있다. 르노삼성은 올해부터 1회 주행거리가 200km 미만인 개인택시와 1인 1차제 택시들부터 SM3 Z.E.로 보급할 예정이다.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부사장은 “이동거리가 많은 택시야 말로 배출가스 절감이 가장 필요한 교통수단이며 이를 위해 강력한 전기택시 보급 정책을 펴는 일부 국가에서는 전기차 민간 보급도 훨씬 빠르다”며 “앞으로 전기택시 보급을 주도해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고 다수의 시민에게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나눔과 동시에 택시 사업자들의 수익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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