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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올린 패스트푸드업계, 잇단 '공짜' 마케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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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착한 시리즈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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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업계, 가격 인상후 여론 잠재우기 마케팅
공짜 쿠폰에 가격할인까지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패스트푸드업계가 지난달 잇단 가격 인상 이후 다양한 마케팅으로 여론 잠재우기에 나섰다. 공짜 쿠폰에 햄버거 가격 할인, 한정판 제품 출시 등으로 등돌린 고객유치에 주력중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3월 한달 간 착한아침과 착한점심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아메리카노(Hot) 또는 소프트콘을 무료로 증정하는 착한 쿠폰 증정 이벤트를 운영한다.

롯데리아 착한아침은 오전 4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운영하는 제품으로 머핀류 4종과 라이스류 2종이다. 착한점심은 업계 최초 3000원 이하(데리버거 2900원) 제품을 내놓으면서 직장인 평균 점심값인 6500원보다 절반 이하의 가격에 먹을 수 있도록 했다. 2013년 이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프로모션 이벤트다.

앞서 롯데리아는 유명 캐릭터 '도라에몽' 보조 베터리를 모든 세트 구매 고객에게 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오는 9일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전국 360여개 맥도날드 맥모닝 판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는 에그 맥머핀 1개를 무료로 제공한다.

앞서 맥도날드는 2일부터 5일까지는 아침 시간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KFC는 오는 15일까지 '스쿨팩'을 판매한다. '스쿨팩'은 '빙고버거 2종+콜라(M) 1개+모짜볼 1세트'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단품 대비 약 36% 할인한 4900원이다.

'빙고버거'는 10~20대 고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가격 부담을 줄인 실속 메뉴로, 고소한 후라이드 치킨 패티 위에 새콤달콤한 레드쳐트니 소스를 더한 '커넬치킨버거'와 그릴 치킨 패티와 풍부한 갈릭향의 데리갈릭 소스가 조화로운 '그릴치킨버거' 2종이다.

또 버거킹은 3월 한 달간 와퍼주니어 제품을 기존 3900원에서 31% 할인된 27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패스트업계는 최근 메뉴 가격을 잇달아 올렸다. 버거킹은 지난해 12월20일 평균 2.12% 가격을 인상했다. 와퍼는 5000원에서 5400원, 와퍼주니어는 3600원에서 3900원, 불고기버거는 2700원에서 2900원으로 올랐다.

롯데리아도 지난달 16일 버거 14종과 디저트 8종의 가격을 평균 3.0% 인상했다. 맥도날드도 같은달 23일 제품 가격의 평균 1.89%를 올렸다. 빅맥은 4100원에서 4300원으로 상승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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