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와 그녀의 온라인 남자친구 '크리스 올센'의 관계는 18개월 동안 지속됐다. 둘은 온라인 채팅에서 만났고 사라는 그의 화려한 언변과 프로필 사진 속 외모에 빠져들고 말았다.
크리스 올센은 사라에게 "사랑하는 꽃은 오늘 어땠어?"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말로 다 할 수 없어" 라는 등 달콤한 말들로 그녀를 사로잡았다.
사라는 단 한 번도 그의 말을 의심하지 않았고 모든 돈을 보내주었다. 돈이 모자라자 자신이 살던 아파트까지 처분해 몽땅 그에게 보내주었다.
사라는 "그동안 몇 차례 올센을 만날 뻔 했지만 그때마다 그가 갑자기 구속되는 등 일이 생겨 아직 한 번도 만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올센의 정체를 의심했지만 그녀의 사랑은 확고했다. 사라는 "나는 올센을 95% 신뢰 한다"며 "우리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이기 때문에 일이 해결되면 반드시 내게로 올 것"이라 자신했다.
온라인이슈팀 기자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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