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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남친'에 15억 보낸 여성…"아직 95% 신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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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남친'에 15억 보낸 여성…"아직 95% 신뢰 한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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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기자] 최근 미국 TV쇼 프로그램 '닥터필'에 단 한 번도 실제로 만난적 없는 가상의 연인에게 140만 달러, 우리 돈 약 15억 원을 송금한 여성이 출연해 사연을 전했다.

사라와 그녀의 온라인 남자친구 '크리스 올센'의 관계는 18개월 동안 지속됐다. 둘은 온라인 채팅에서 만났고 사라는 그의 화려한 언변과 프로필 사진 속 외모에 빠져들고 말았다.

크리스 올센은 사라에게 "사랑하는 꽃은 오늘 어땠어?"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말로 다 할 수 없어" 라는 등 달콤한 말들로 그녀를 사로잡았다.
처음에는 채팅으로 이후 통화를 하며 친해진 남자친구 올센은 차츰 사라에게 요구하는 것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카드값은 기본이고, 호텔비, 변호사 비용, 그리고 심지어 보석금까지 요구했다.

사라는 단 한 번도 그의 말을 의심하지 않았고 모든 돈을 보내주었다. 돈이 모자라자 자신이 살던 아파트까지 처분해 몽땅 그에게 보내주었다.

사라는 "그동안 몇 차례 올센을 만날 뻔 했지만 그때마다 그가 갑자기 구속되는 등 일이 생겨 아직 한 번도 만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올센의 정체를 의심했지만 그녀의 사랑은 확고했다. 사라는 "나는 올센을 95% 신뢰 한다"며 "우리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이기 때문에 일이 해결되면 반드시 내게로 올 것"이라 자신했다.



온라인이슈팀 기자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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